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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년 상반기 다우기술 신입 공채 지원 후기

by 수박통통 2023. 12. 25.
해당 후기는
1. 해당 회사를 지원하는 분들에게 도움
2. 제 경험 기록
을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혹시나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해당 공채에서는 신입 - 개발은 '백오피스 및 경영지원 시스템 개발' 밖에 없었으며, 해당 직무에 지원했다.

하지만 추후, 면접 때 'WebApplication 개발' 직무로 변경되었다.

 

1. 서류

서류는 인턴 때 경험했던 백오피스 시스템을 주로 적었던 것 같다! 지금보니...... 왜... 뽑혔지..? 

그러한 경험을 살려 잘 만들 수 있다는 식으로 적었고 운이 좋게 합격했다.

 

2. 코딩테스트(+인적성)

전형을 치르면서 신기했던 점은 다우기술은 이메일로 전형 설명을 해준다는 것이었다. 홈페이지에는 불합격/합격 여부..? 정도만 나오고 관련 사항은 모두 메일로 하나하나 연락이 오는 것 같았다! 

 

아무튼 코딩테스트를 말하자면, 코딩테스트는 오프라인 코딩테스트로 진행되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YBM cos pro 1급을 코딩테스트로 보고, 기출문제들이 존재한다! 나는 여기서 공부했다! 이거 다 풀면 준비는 충분히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소는 아마 신촌 YBM 지하였던 것 같고, 당일날 갔을 때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여럿이서 왔는데 난 혼자라서 사아아아아알짝 외로웠.. ㅎ 왜냐면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자기들끼리 답맞춰보는게 재밌어보였다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코딩테스트 자체는 10문제? 였던 것 같고 문제 종류별로 3개,3개, 4개? 로 나왔던 것 같다! 나는 10개 중 9개를 풀었었서 탈락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했다ㅠㅠ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10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느낌..? 아무튼 코테를 보고 인적성을 봤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차근차근 풀면서 모르는건 빠르게 넘어가는 방식으로 봤던 것 같다. 쉬운 문제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끝까지 푼 사람이 많이 없는 눈치였다. 나는 인적성 중후반까지 풀었던 걸로 기억한다.

 

3. 면접

 

이번에도 운이 좋게도 합격했다. 근데 이때 직무가 변경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자기소개서나 포폴을 보고 바뀐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오픈톡방에 있는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백오피스 직무와 Web Application 직무 두 개 다 본다는 분도 계셨고, 나처럼 바뀐 분, 바뀌지 않은 분. 다양한 분이 계셨던 것 같다. 대부분은 나처럼 직무가 바뀐 분들이었던 것 같다. 실은 그래서 바뀐 직무가 정확히 어떤 직무인 지가 확실하지 않아서 면접 때도 정확히 어떤 도메인을 하게 되는 건지 여쭤봤던 것 같다..! 

 

당일 면접을 보러 다우기술 본사에 갔고, 1층에 면접 대기 장소가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싸인하고 면접비를 받았었다. 그리고 앞에 화면이 떠있었는데, 누가 몇 시에 몇 번 장소에서 면접을 보는 지에 대한 시간표였다. 나는 한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이름 호명해 주셔서 면접방으로 들어갔다. 면접방으로 가면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응원해주셔서 더욱 힘을 받고 들어갔던 좋은 기억이 있다..! 

 

면접 질문은 대충 이정도였다! 

병렬프로그래밍 경험
인턴 때 프로젝트소개, 느낀점
자기소개 때 어필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
면접 많이 봐봤는지 - 아니요!
토이프로젝트 소개 - 이때 기능구현으로 jwt를 말해서 CS로 이어짐
jwt개념설명
세션기반과 토큰기반에 더 잘맞는 상황
회사에 바라는 점, 바라는 팀
인턴 때 코드리뷰 기억나는 문구
특기, 취미관련(자소서 쓸 때 기입하는 부분)
요즘 관심있는 기술
마지막질문, 할말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내가 했던 인턴 때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으셔서 주로 프로젝트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CS를 엄청 물어보셨다고 하던데, 나는 딱히 많이 받지는 않았었다..! 그리고 현재 다우기술 면접을 보고 있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CS 퀴즈 형식으로 스프링부터 시작해서 WAS까지 다양하게 많이 여쭤보셨다고 들어서 다우기술 준비하시는 분들은 CS 위주로 많이 준비하셨으면 좋겠다! (물론 자기 프로젝트 잘 설명할 수 있는 건 기본!)

 

면접 분위기 자체는 너무 좋았다. 처음엔 살짝 긴장했었는데, 점점 말하면서 나 자신도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특히, 특기 취미 관련 이야기를 했을 때 나름 능청스러웠던 내 대답에 다같이 웃어주셔서 그때부터 긴장이 호로로록... 풀어져서 마지막엔 내가 일할 도메인(갑작스런 직무변경으로 아무고토 몰랐땨)에 대해서도 엄청 여쭤보고, 서로 농담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일할 도메인과 내가 인턴 때 했던 도메인이 거의 비슷한 도메인이고 나도 일한다면 내 도메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에 면접관님들도 굉장히 좋게 봐주신 것 같았다. 정말... 운이 좋았따!

 

 

4. 결과

다우기술은 3주동안 인턴을 해야하는데 입사여부를 미리 받고 결과를 확정짓는 것 같았다. 그래서 문자로 미리 연락이 왔었고,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큰 고민 끝에 입사를 포기했다..! 너무 너무 너무 고민했던 이유는 돈과 개발과 도메인 이 세가지 다 너무 만족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들어가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하지만 아직 취준을 시작한 지 별로 안되어서 조금만 더 준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생각이면 인턴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고사했다.. 정말 마지막까지 수십번을 고민했던 기업이고 면접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