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현대오토에버 신입 공채 최종 합격 후기

해당 후기는
1. 해당 회사를 지원하는 분들에게 도움
2. 제 경험 기록
을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혹시나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어플리케이션 개발/운영 지원.

 

 

1. 서류 및 온라인 전형(코딩테스트)

오토에버 자소서 질문은 늘 같다고 알고 있다! 나중에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스터디원들의 자소서도 보게 되었는데, 나빼고 다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다. 놀랐던 부분은 첫번째 질문(지원동기)에 다들 회사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적어놓으셨다는 것..! 두번째 질문은 요구하는 글자수가 많기에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개발 관련 모든 것들을 줄줄이 써놓는 식으로 갔던 것 같다. 

 

코딩테스트는 서류와 상관없이 모두가 보며, 소프티어 사이트에서 응시했다. python이 안되는 직무도 있다고 알고 있으나 내가 지원했던 직무는 python이 가능했다. 이 당시에는 3문제 다 굉장히 쉽게 나와서 나 포함 다른 분들도 빨리 끝내고 나오셨다고 기억하고 있다! 3문제를 다 풀긴했는데, 나중에 복기해본 결과 3번째 문제에서 시간제한에 걸렸음을 알았다..! 그래서 합격할 생각을 접었다..!

 

2. 1차 면접

 

그런데... 합격..! 오토에버는 코딩테스트보다는 서류의 비중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합격할 수 있던 것 같다. 

 

1차면접은 세션A과 세션B로 이루어진다. 

세션A(30분) 세션B(30분) 총 1시간으로 소요예정이었고,

세션A는 입사지원서 기반 기초 직무역량 파악(다:1)

세션B는 온라인 역량테스트 결과에 기반한 심층 직무역량 파악(1:1) 이었다. 

 

받았던 질문에 대해 스르륵 말해보자면..

A세션 - 자소서 위주 질문 
리드 or 서포트 하는 편인지와 같은 인성질문들
서류 때 작성했던 전공학점 관련 질문
쓸 수 있다고 말했던 언어들의 차이점
프로젝트 관련 질문들
자소서 속 시스템 설계 관련질문으로, 시스템설계에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해당 설계를 생각해서 구현해본적이 있는지
...
와 같은 질문이었고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백기에 대해서 계산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B세션 - 기술관련 질문
아이스브레이킹 질문
과목 중에 기억에 남은 것
언어 관련 질문
디자인패턴 질문
코딩테스트 질문
자동차 소프트웨어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는 지
...
와 같은 질문이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던 면접이었다. 면접관분들이 호의적으로 대해주시기도 했고, 그에 나도 신나서 얘기했던 것 같다! 물론 아 이렇게 답변할걸!하고 아쉬웠던 답변들도 있었다. 

 

 

3. 2차 면접

다행히도 합격!!

2차 면접은 채용검진과 함께 이루어졌다. 보통 다른 기업은 최종합격 한 이후에 채용검진이 이루어지는데, 오토에버는 2차면접 때 채용검진을 해야해서, 2차 면접을 떨어지면 피뽑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들었다..ㅋㅋ

아무튼 2차면접은 임원면접이기에 많이 떨렸다. 임원면접이라도 기술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꽤 들었던 터라 더 무서웠던 것 같다..

 

받았던 질문에 대해 스르륵 말해보자면..

2:3(면접자: 면접관)

자기소개에서 언급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세한 설명 두 분 다 백엔드인데, 프론트에 대한 생각은?
JAVA와 같은 객체지향에서 전역변수를 지양하는데, 그 이유와 해결방법
링킹오류와 컴파일 오류를 구분할 수 있는지
자신의 코드룰, 주석룰이 있는지
개인적인 개발 경험 유무
토이 프로젝트 설명
직무 지원동기
인턴 경험 관련 질문들
언제부터 개발을 시작했는지
개발을 하면서 어려웠던 경험
개발자로서 장단점 요즘 하는 개발
...

 

1차면접보다 훨씬 땀뻘뻘이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기술질문을 꽤 받아서 당황했었고,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나에게만 한번 더 생각해보라고 기회를 더 주셔서 더 땀땀땀;;ㅎㅎ 결국은 맞는 답을 말하지 못했지만, 답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마지막에 아까 하셨던 질문의 답이 뭐냐고 여쭤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 대답하지 못했지만 답을 알려고 하고 궁금해한게 플러스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4. 결과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입사서류 및 사진 제출 안내 문자가 와있어서 "아, 붙었나보다!" 하고 안심인 상태로 결과 확인을 했던 것 같다. 운이 좋았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오토에버를 다니고 있지 않지만, 잠깐 다녔던 사람으로서 복지, 사람들 등 많은 면에서 좋은 회사였다.  (당연히 팀바팀이지만!) 현재까지도 동기들과 연락하고 만나고 있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읍읍..)

아무튼 채용과정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